몇달동안 수영 강습 받으면서 강사님 성함도 모르고 수업들었네요..;;

임산부의 몸으로 몇달동안 재밌게 수업 잘했습니다.
강사님들 그리고 같이 수업 들으시는 다른 분들도
좀 불편하셨을 법도한데.. 모두들 편하게 대해주셔서 태교운동으로 무척 좋았습니다.

그런데..이번 10월 부터는 강사님이 바뀐다고 들었습니다.

열과 성을 다해 가르쳐주신 강사님과 정도 많이 들었는데.
강사님 한분에 두 라인 수업듣고 게다가 한라인에 수강생도 많아서
사실 좀 불만이 많았지만..

그래도 강사님이 좋으셔서..
항상 즐겁게 수업진행 해주시고.
꼼꼼하게 한사람 한사람 자세도 교정해주셔서 그 점 하나만 보고 지금까지 다녔는데..
갑자기 강사님이 바뀌신다니 좀 배신감?이 드네요..

아랫분 말씀 처럼 좋은 강사에게 수업을 들을 권리가 회원들에게 있다고 생각이 되는데.
이렇게 갑자기 정든 강사님을 보내야 하다니.

수영장 물도 좀 찬편이라 곧 시월이니 재수강 할까말까 하다
강사님 바뀐단 소리에 재수강은 하지 않았습니다.
저뿐 아니라 몇몇분들도 재수강을 포기하시는 분들이 있더군요..

강사님이 자주 바뀌는것도 회원들에게는 그닥 달갑지만은 않을듯 합니다.
모든 회원이 만족 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센터의 여러가지 단점?을 강사님 한분이 보완 해주셨는데..
무척 아쉽네요..


어쨌든 강사님 그동안 감사드렸고 많이 배웠습니다.
애기 낳으러 가기전에 애기 낳고 컴백하겠다고 다시 뵙자고 할려고 했는데..
같이 가게됐네요..;;
다른 곳에 가셔서도 실력발휘 멋지게 하시길 빌께요..
게시판 담당자님 전달 바랍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