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넘게

저녁 7시 다이어트 댄스 수업을 듣고 있습니다.

그런데 센터의 무심한 수업 시설에 너무 실망하고 있습니다.

스피커가 작은 건지 자꾸 고장나네요.(크기가 크다고 용량이 큰것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강사님께서 볼륨을 많이 올리는 것도 아닙니다.(다른 에어로빅 시설에 기준하여)

지금 스피커 망가진지 2주가 다 되어갑니다.

몇달전에도 이런일이 있었는데

회원들이 항의 하고 또 항의 하여 교체 하였습니다.(구청관할로 넘어가면서)

수업하다 퍽 하는 소리가 나면서 터지고

연기와 지독한 냄새 때문에 눈이 따가워 수업을 못할지경인데

또, 회원들이 소리 높여 항의를 하는데, 왜 교체를 안해주시는 겁니까?

스피커가 되지 않아 음악을 아주 작게 틀어 하면

회원들 발구르는 소리, 손뼉치는소리, 다 들립니다.

수업 특성상 음악을 작게 틀어놓을 수도 없는 노릇인데

강사님도 곤란 하시고

회원님들도 흥이 안나고

작은 스튜디오로 옮겨서 수업을 몇 일 했습니다만 거긴 헬스 기구도 놓여 있는 곳이라

헬스 회원들의 항의도 있는 것 같았습니다.

회비를 다른 수업 회원에 비해 작게 내는 것도 아닌데

어째서 시설은 이 모양인지..

돈 내고 사정사정 하여 겨우 수업을 해야 하는 건지

지난 금요일 처럼 스피커가 되지 않아 스트레칭과 근력 수업으로 대체하는 일이

없었으면 합니다.

너무 헬스, 수영 회원들만 신경쓰지 마시고

다른 수업 회원들도 신경을 써주세요

항의를 괜히 하는 것이 아니니 관심을 가지고 더 나은 시설을 위해 힘써주세요.

정말 재밌는 수업이 시설때문에 힘빠지는 수업이 되지 않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