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작년 7월부터 월화금 수영 수업을 1년 넘게 꾸준히 수강하고 있는 수강생 입니다. 다음 진도를 나가려고 하면 강사님이 바뀌시고 그러고 보니 유독 초급반 강사님이 자주 바뀌셨네요. 처음엔 다들 본인 스타일로 자유형부터 가르치셨고 심지어 수개월 자유형만 가르치시는 강사님도 계셨습니다.  늘지않아 그만둘까 라는 생각도 했었는데 이번에 조금 엄격하게 가르치지만 잘 가르치기로 유명하신 이용희 선생님으로 바뀌셔서 너무 좋았습니다. 천천히 제대로 배울수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웬걸 오늘이 마지막이라니요 ㅠ 물론 저는 선생님 수업을 2번 밖에 듣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옆반 수강생들에게도 듣고 제가 6개월동안 바로 옆에서 지켜본 이용희 선생님은 그 어느 선샘님보다 열정적으로 하나하나 자세를 잡아주면서 가르쳐주신 분이셨습니다. 선생님을 인정하고 좋아하는 수강생들이 더 많은데 찐 선생님이 그만두셔서 넘 안타갑습니다.
열정가지고 열심히 가르쳐주신 진심잘 알고 감사한 맘을 가진 수강생이 더 많으니 상처 안받으셨으면 합니다. 항상 건강하시고 담주에도 뵙길 바래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