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년째 금정구에 살고 있는 구민입니다. 국민체육센터 운영에 대해 개선해야 할 점을 올립니다.
여러가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 중 아쿠아로빅과 수영 등 일부 종목은 항상 기존 회원들로 인해 신규 회원이 거의 등록 할 수가 없습니다.
인원수가 한정되어 있고 인기가 많아서 많은 사람이 몰리는 경우는 1년 또는 6개월 등으로 이용 기간을 제한하여 다른 구민들도 돌아가면서 이용을 할 기회를 줘야하는데 한번 회원등록을 해 놓으면 가뭄에 콩나듯이 본인이 사정상 취소하는 것 외에 종신제 처럼 죽거나 멀리 이사가지 않는한 기존 회원 등록일이 신규회원 등록일 보다 먼저 다 해 버리므로 신규 회원은 들어갈 기회조차도 없습니다.
심지어 젊은 남자직원 말로는 그나마 인터넷 등록이 시행되기 전에는 전날 밤 12시 부터 센터 앞에서 죽치고 앉아서 문 열기를 기다리고 했다는 말을 웃으면서 아무렇지도 않게 말하던데 듣는 사람은 울화가 치밉니다.
도대체 대한민국에 어떤 단체가 종신제로 운영되는 데가 있습니까?
직원 말로는 대한민국 국민체육센터는 모두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고 하는데 이게 무슨 말이 되는 이야기입니까?
아니 수영이나 아쿠아로빅이 영어나 다른 과목들 처럼 차츰 업그레이드 되는 단계가 있어서 최소한 1학기 또는 몇학기를 마쳐야 완료되는 장기 학습 프로그램도 아니고 아무나 들어가서 따라 하면 되는 것들인데 직원 말로는 한번 회원이 된 사람을 중간에 그만두라고 할 수 없어서 어쩔수 없다고 하는데,그러면 3개월 단위나 6개월 단위로 라던지 또는 1년 단위라도 기간을 체운 사람은 다시 추첨을 신청을 하던 선착순으로 하던 해야 하는 것 아닙니까. 금정구 노인 복지관에는 단계가 있는 과목이라도 기존회원의 기득권없이 각 분기별로 3개월씩 신규로 선착순 접수 합니다.
지금 금정체육센터의 운영형태는 완전히 직원이 관리를 편하게 하기 위한 안위주의 밖에 안됩니다.
전국이 똑 같은 형태로 운영된다고요? 헌법에 규정되어 있습니까? 매월 접수 받으면서 눈으로 똑똑히 실황을 보고 있으면서도 운영 방법을 합리적으로 개선해 볼 생각은 않고 다른데도 똑 같다고요?
정말 전형적인 공무원적인 발상입니다.
부디 좀더 발전적인 아이디어 창출 또는 다른데 벤치마킹을 해서라도 좀더 많은 구민들이 두루 혜택을 볼 수 있도록 방법을 개선해 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