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을 시작한지 1년 쯤 된 회원입니다. 기본기도 없고 체력도 없는 저를 차근차근 포기하지 않으시고 알려주신 이용희 선생님이 갑자기 그만두신다니 마음이 참 휑 합니다.

수영에 대해 많이 연구 하시고 적절한 비유와 방법으로 하나라도 더 알려주시려고
목이 터져라 수업 해주셨는데..
갑자기 그만두신다니요 ㅠㅠㅠ

안겪어 본 사람은 몰라도 수업 한달만 해보면 수업방법을 얼마나 연구하셨는지 회원들은 바로 알 수 있었습니다.

안타까운 마음에 때로는 혼도 내셨지만 회원들은 다 알잖아요.. 혼도 애정이 있어야 낸다는거 ㅠㅠ
회원 한명 한명 부족한 부분, 개인연습 때 무엇을 중점적으로 해야할지 까지 다 알려주신 분이신데…

어떤일로 그만 두셨는지 상세히 알 수는 없지만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특히 반이 바뀌어 아직 선생님을 제대로 경험해보지 못한 분들은 더 그러실 꺼라 생각됩니다.
겪어 본 분은 다들 칭찬하시고 감사해 하십니다.

다시 아무렇지도 않게 오셨으면 좋겠는 마음 뿐입니다.
너무 갑작스러워서 제대로 인사도 드리지 못해서 글을 남겨봅니다.

이용희 선생님!!
덕분에 평생 운동을 찾았습니다. 감사합니다!!
다시 뵐 날을 기다리고 있겠습니다!!!
가지마세요 ㅠㅠㅠ